중소벤처기업부 찾아 1조8802억 원 규모 예산지원 요청

정현복 광양시장은 25일 정부 세종청사를 방문, 지역 현안사업을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25일 정부 세종청사를 방문, 지역 현안사업을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광양/남도방송] 정현복 광양시장은 25일 정부 세종청사를 방문, 지역 현안사업을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정 시장은 이날 1조8802억 원 규모의 예산지원을 중소벤처기업부에 요청했다.

남해안남중권 중소기업 연수원 건립 400억 원(국비 400억 원), 해양수산부에 △광양항만 해양산업관 건립 2,000억 원(국비 2,000억 원) △광양마린베이 조성사업 1000억 원(국비 1,000억 원) 등 12건의 대형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예산확보와 당위성을 설명했다.

시는 2021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3회에 걸쳐 정부정책에 맞는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해왔다. 또한, 지난 1월에는 기획재정부 간부공무원을 초청해 국도비 확보를 위한 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중앙부처 출향 향우 공무원 등 30여 명과 오찬 간담회를 가지며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고향 발전에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했다.

정 시장은 "국비 확보는 신발 닳아지는 것에 비례한다는 생각으로 시간이 날 때마다 중앙부처와 기재부, 국회를 방문할 계획이다"며, "국비 사업 예산이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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