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시청서 전달식 가져…중고생 38명‧대학생 29명

여수시청 전경.
여수시청 전경.

[여수/남도방송] 여수시가 사회복지기금을 이용해 저소득가정 학생들에게 장학금 5000만 원을 지급했다.

지난 26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0년 여수시 사회복지기금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이날 중·고등학생 38명, 대학생 29명 등 67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격려했다.

장학금 전달 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자녀 중 읍면동장과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시는 여수시 사회복지기금설치 및 운용조례에 따라 매년 5000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저소득층에 지급해오고 있다. 올해는 212명이 신청해 지난해보다 신청자가 40% 증가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학생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망을 갖고 성실히 공부해 꿈을 이루기 바란다”며, “경쟁력 있는 교육을 받고,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교육과 취업이 선순환이 되는 여수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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