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서/남도방송] 현직 경찰관이 정신 수련원 여성 신도를 향정신성의약품을 먹여 성폭행 했다는 고소가 접수돼 파문이 일고 있다.

광주 북부경찰서에 접수된 이 고소장은 H정신수련원 순천분원 한 여성회원이 지난해 12월 3일경 순천경찰서 수사과 A모(44) 경장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이 여성회원은 "A 경장이 순천 H수련원에서 나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을 먹인 뒤 성폭행했다"라고 주장, 수사과 소속인 A 경장은 경찰 조사가 시작되자 사직서를 냈으며 순천경찰은 1월 4일자로 면직처리 했다. 

"문제가 되고 있는 H정신수련원은 최근 향정신성의약품과 관련해 단체 성관계 파문을 일으킨바 있다. 경찰은 이 사건과 연관성이 있는지 조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