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남도방송] 전남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중 바이오 R&D 성과창출 기반조성 사업 분야의 면역치료혁신플랫폼 구축사업의 주관연구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의과대학 정익주 교수가 ‘면역치료혁신센터’ 주제로 공모한 이 사업은 암 치료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을 받고있는 항암면역치료 원천기술 개발, 임상٠중개연구 및 사업화를 포괄하는 전주기 ‘면역치료혁신플랫폼’ 구축을 통해 암 및 다양한 난치성질환에 대한 혁신형 면역치료제의 개발 및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국비 230억 지방비 230억 총 460억이 5년간 투입되는 면역관련 연구분야 국내 최대규모의 연구과제로 전남대학교와 전라남도 및 화순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성사됐다.

전남대 의과대학 화순캠퍼스 부지에 내년 완공 예정인 ‘면역치료혁신센터’는 ‘오픈이노베이션’을 기치로 주관기관인 전남대학교 및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의 우수한 연구진 뿐 아니라, 광주과학기술원 및 포항공과대학교, 삼성서울병원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면역치료 전문가가 참여한다.

(주)박셀바이오 및 (주)파미셀, (주)셀렉신, (주)에스엘벡시젠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면역치료 연구개발 전문 바이오텍 기업도 동참한다.

연구책임자인 정익주 교수는 "이번 사업 선정을 바탕으로 지속적이고 활발한 개방형 면역치료혁신센터 운영을 통해 화순백신산업특구 활성화는 물론 우리나라 대표 면역치료 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국민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 나아가 면역치료 분야의 국제경쟁력 제고 및 실용화를 통한 혁신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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