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위한 지표 활용

순천지역 코로나19 극복 성금 모금액이 2억700만원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달 초 순천열린교회를 시작으로 순천농협 등 금융기관과 각 협회에서 보내 준 성금외에도 이름을 밝히지 않은 시민과 어린 고사리손으로 들고 온 돼지저금통의 동전까지 합쳐 약 2억7백만 원의 성금이 모였다고 밝혔다.
순천지역 코로나19 극복 성금 모금액이 2억700만원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달 초 순천열린교회를 시작으로 순천농협 등 금융기관과 각 협회에서 보내 준 성금외에도 이름을 밝히지 않은 시민과 어린 고사리손으로 들고 온 돼지저금통의 동전까지 합쳐 약 2억7백만 원의 성금이 모였다고 밝혔다.

[순천/남도방송] 순천시가 코로나19 발생에서 대응까지 전 과정을 기록하고, 유사시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코로나19 대응 백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과 개선점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대응 매뉴얼을 마련함으로써 향후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백서는 코로나19가 국내에 발생한 지난 1월부터 코로나 사태 종식 시까지 순천시의 일련의 대응 과정을 객관적으로 기록하게 된다.

코로나19 대응체계 및 과정, 2차 지역감염 확산 및 차단, 순천형 코로나 19 피해지원, 시민 협력 사례, 종합 평가 및 교훈 등 그 내용들이 체계적으로 서술된다.

특히, 시민이 선제적이고 돋보였던 코로나 19 대응시책들도 백서에 함께 담아내게 된다.

백서 부록에는 코로나 대응 관계자 심층 인터뷰, 코로나 19 현장 종사자 후기, 시민 방역단 및 자원봉사자 미담수범 사례 등을 함께 수록하여 현장의 생생한 경험들을 녹여낼 예정이다.

허석 시장은 "백서 발간을 통해 지금까지 문제점을 개선·보완해 향후 유사한 사례 발생시 안전하게 시민을 지켜내는 지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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