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농가 23ha 시설하우스서 재배...7월 초까지 생산

구례 섬진강변 던데들에서는 수박 수확이 한창이다.
구례 섬진강변 던데들에서는 수박 수확이 한창이다.

[구례/남도방송] 구례 섬진강변 던데들에서는 수박 수확이 한창이다.

수박은 대표적인 여름 과일 중 하나로 94%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다. 더운 여름에 느끼기 쉬운 갈증을 해소해 주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구례수박은 섬진강가의 비옥한 사질토양과 일교차가 큰 기후에서 재배되어 타 지역의 수박보다 당도가 높고 향이 뛰어나 수박시장에서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구례 던데들에서는 43농가가 23ha 규모의 시설하우스에서 수박을 재배하고 있으며, 연간 10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 중 친환경 재배농가가 17농가 9.1ha이며 면적과 농가수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노동력 절감과 품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기술도 적용한다.

구례수박은 5월 중순부터 수확하기 시작해 7월 초순까지 생산된다.

광주, 순천, 여수 공판장에 출하하며 친환경학교급식과 아이쿱생협에 납품하고 있다.

총 생산량은 1132톤이다. 올해 4월 이상기온으로 수박 생육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수박 농가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생산량을 평년수준만큼 회복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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