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대 63.3% 최다…폭행·상해·업무방해 순

[전남/남도방송] 전남지방경찰청은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생활폭력사범 412명을 검거하고 이중 11명을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전남경찰은 지난 2월 17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100일간 집중 단속을 벌였다.

주요 단속 대상은 생계 침해 주취·갈취 폭력(333명), 운전자 대상 폭력(34명), 의료인 대상 폭력(10명), 직장 폭력(직장 7명), 주거침입(28명) 등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40·50대 범행 비율이 63.3%로 높았다. 범죄 유형은 폭행·상해 등 59.2%, 업무방해 15%, 무전취식·무임승차 11.7% 순이었다. 범행의 73.5%는 주취 상태에서 발생했다.

피해자 비율은 남성 65.6%, 여성 34.4%였고 상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80.9%로 가장 많았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상습적이거나 여죄가 있는 피의자는 구속 수사하고 엄정하게 법 집행을 할 것”이라며 “보복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자 보호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