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찰 모내기 장면.
백설찰 모내기 장면.

[장흥/남도방송] 지난 8일 장흥 용산면 상발리 일원에서 특수미 원원종 채종단지 조성을 위한 벼 손모내기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모내기 행사에는 장흥군농업기술센터, 용산농협, 용산면새마을부녀회가 참여했다.
 
이날 심은 백설찰은 올벼쌀 품종이다.
 
올벼쌀(찐쌀)은 찰벼가 약 80%정도 익었을 때 수확하여 찐 뒤 현미생태로 도정한 보조식품이다.
 
불포화지방산, 비타민B1, 식이섬유 등이 들어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대장 활동을 돕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백설찰은 기본식물로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약 500g을 분양받아 원예용 트레이에 육묘하여 튼튼하게 키워낸 순도 높은 건강한 모다.
 
용산농협 관계자는 “오늘 장흥군과 농협, 농민이 협력하여 농업인들의 숙원 사업인 퇴화 종자 갱신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며 “순도 높은 종자를 통해 고품질의 올벼쌀 생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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