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자활센터 집수리 사업단 ‘아름건설’ 2010년 희망찬 포부

[나주/남도방송]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면서 그 분들이 밝은 모습으로 희망을 갖게 되고 저희 또한 아름다운 마음까지 나눌 수 있어 정말 행복합니다.”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는 나주자활센터 집수리사업단인 아름건설 식구들. 지난 2003년도 수급권자의 주거환경 개선과 경제적 지원을 통해 공동체 정신을 나누고자 시작된 자활공동체 아름건설은 사업자 5명이 참여해 꾸려가고 있으며 다양한 집수리 사업을 펼치는 등 어느 누구보다도 바쁜 2009년을 보내고 희망한 새해를 맞이했다.

아름건설의 집수리사업단은 매년 다양한 집수리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특히, 작년 7월 큰비로 어려움을 겪었던 수해피해주민의 도배 및 장판 교체, 침수 보일러 교체 등 발 빠른 복구 작업을 추진하는 등 귀감이 되었다.

또한, 작년 10월부터 행복나주이동봉사단과 함께 매월 2회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지난 연말에는 드림스타트의 집수리사업에 참여하여 불우아동들이 밝게 자랄 수 있도록 깨끗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등 우리 지역사회의 복지발전에 지속적으로 공헌하고 있다.

아름건설의 어수길 반장은 “자활공동체의 일이란 흘린 땀방울만큼 값지다”면서 “장기적으로는 지역 주민들에게 이익을 돌릴 수 있는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는 활기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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