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대교 ‘잦은 손상’ 원인은 무엇?…전문기관 안전성 검사 추진
이순신대교 ‘잦은 손상’ 원인은 무엇?…전문기관 안전성 검사 추진
  • 조승화 기자
  • 승인 2020.06.2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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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받침장치, 충격흡수시설 보조부재 일부 손상
검증기간 3~4개월여 소요..검증 완료 후 연내 보수·보강
여수와 광양을 잇는 이순신대교의 야경.
여수와 광양을 잇는 이순신대교의 야경.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와 광양을 잇는 이순신대교의 교량손상의 원인분석과 대책마련을 위한 안정성 검사가 실시된다.

전남도는 이순신대교의 수직받침장치와 충격흡수시설 보조부재의 일부 손상이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보수 및 보강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국내최고 교량 전문기관인 교량학회에 검사를 의뢰했다.

이순신대교는 국내 최초로 강상판에 에폭시포장을 도입해 시공했으나 기온변화와 대형차량 통행 등의 영향으로 파손이 빈번히 발생했다.

수직받침장치의 앵커볼트 녹 발생과 대형차량 통행에 따른 상부의 반복적인 충격이 가해지고 있고, 2014년 도로포장 보수 시 양쪽 가림막설치로 바람이 소용돌이치는 와류현상 등이 손상을 가했을 것으로 학회에선 추정하고 있다.

도는 최적의 포장대처공법 선정을 위해 지난 2018년 4월 다양한 특수제품 시험포장을 실시한 바 있으며, 현재 4종 제품이 적용기준을 충족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량에 맞는 최적의 포장재 선정을 위해 기준에 충족한 포장재를 분할 포장해 장기적인 성능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라며 “검증기간은 약 3~4개월여 소요되며 검증 완료 후 연내 보수·보강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2월 개통한 이순신대교는 총길이 2.26㎞의 국내 최대경간장의 현수교로 여수국가산단과 광양국가산단을 잇는 교통·물류의 가교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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