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후반기 의장 민주당 후보에 허유인 의원

[순천/남도방송] 순천시의회 후반기 의장 민주당 후보에 3선의 허유인 의원이 선출됐다. 

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지역위원회는 후반기 순천시의회 의장단 선거를 앞둔 가운데 22일 의원총회를 열어 당내 경선을 갖고 허 의원을 의장 후보로, 박계수 의원을 부의장 후보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허 의원은 당내 경선에서 3선의 강형구 의원과 함께 출마해 의장 후보로 선출됐고, 부의장 자리에는 박 의원이 재선의 장숙희 의원과 경합해 승리했다.

최다선 우선 원칙에 따라 입후보한 두 후보는 공명경선에 서약하고, 결과에 승복하기로 했다.

민주당 부의장 후보로 선출된 박 의원은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인 해룡면이 지역구다.

순천지역위는 지역위원장인 소병철 의원이 지역민들을 만나 의장단 선출 방법에 대한 의견했다고 밝혔다.

후반기 의장 후보로 선출된 허 의원은 “앞으로 동료 의원들의 의견을 두루 존중하고, 시민들의 뜻을 잘 받들어 집행부를 내실있게 견제하는 순천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잘 이끌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시의회는 내달 1일 제8대 하반기 의장선거를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민주당 후보인 허 의원과 무소속 이복남 후보가 맞붙게 된다.

순천시의회 민주당 의원은 24명 중 19명으로 절대 우위를 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