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201회 정례회서 유무형문화재 발굴 대책 시정질문

박성미 여수시의원.
박성미 여수시의원.

[여수/남도방송] 박성미 여수시의원은 최근 제201회 정례회에서 유무형문화재를 지속 발굴할 것과 비지정 문화재를 여수시 지정문화재로 지정해 관리·보존할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지난 16일 여수시의 유무형문화재 발굴의지와 향토유물 보존대책 등을 주제로 시정질문을 했다.

박 의원은 이날 “우리만의 문화관광자원을 발굴·보존·개발해 나가는 것이 곧 세계화의 첩경”이라며 “이미 유럽에서는 많은 나라들이 문화와 관광을 접목시키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여수는 임진왜란 때 나라를 구한 호국의 성지로서 다양한 역사와 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문화자원과 관련한 여수의 잠재력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전체 유적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정확한 문화 성격을 파악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화양면, 소라면, 화정면 일대 유적조사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여수지역 고인돌과 관련해서도 “고인돌 보존에 노력하고 있지만 현재 많은 고인돌이 방치되고 훼손이 심각한 상태”라며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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