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인 안정적인 소득 대책 마련돼야"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전남도당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전남도당 위원장.

[무안/남도방송] 코로나19로 심각한 고통을 겪고 있는 농어촌의 취약과 사각의 굴레를 벗어나기 위한 지원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전남도당 위원장은 지난 22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의 호남권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이낙연 위원장, 서삼석 전남도당위원장, 송갑석 광주시당위원장, 안호영 전북도당 위원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용섭 광주시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등이 참석하였으며 광역단체장 의견 청취와 산업시설에 대한 현장 방문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서 위원장은 “4.15 총선에서 국민들은 정부와 여당에 책임 있게 국난극복을 위한 민생우선의 정치를 펴라고 준엄한 명령을 내려주셨다”며 “오늘 이 자리는 이를 받들고 실천하기 위한 깊은 고뇌의 시간”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남은 숫자적으로는 코로나19 청정에 가깝지만, 그 이면에 농수축산인들의 고통은 말이 아니다”면서 “생산과 수확 그리고 유통에서 울고, 생산비 보장 없는 가격으로 마지막 소비자에게까지 외면당하고 있는 현실에 눈물 흘린다“며 농어촌의 심각한 현실에 대해 전했다.

서 위원장은 구체적인 지원 방안도 제안했다.

그는 “위기를 희망으로 일궈나가기 위해서는 우선 농수축산인들의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만들어 드려야 한다”면서 “고령화와 감염병에 취약한 전남 도민들에게 의과대학과 거점 병원 설립, 차세대방사광가속기 설치와 신산업육성의 적지 전남의 지속 가능성을 코로나의 연장 선상에서 살펴봐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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