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광양항 율촌산단 연결도로’, ‘스마트 항만 육성사업’ 반영 등 당부

[광양/남도방송]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을 면담하고, 광양향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당면 현안 사업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서 의원이 건의한 사업은 ‘광양항 율촌산단간 연결도로 개설’, ‘광양항 스마트 항만 육성 사업’, ‘국립해양산업관 건립’, ‘광양항 수소생산기지 클러스터’사업으로 ‘광양항 율촌산단간 연결도로 개설’, ‘광양항 스마트 항만 육성 사업’ 지난해 6월 용역을 착수해 7월 확정 예정인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한 것이다.

‘광양항 율촌산단간 연결도로’는 광양항 서쪽 배후단지와 율촌산단을 연결하는 도로를 개설하는 것으로 이 도로가 개설될 경우 수송 거리가 현재 16km에서 2.6km로 단축돼 항만 이용의 편익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광양항 스마트 항만 육성 사업’은 선박 초대형화와 4차산업 혁명기술 활성화에 따라 스마트 자동화 항만을 도입하고자 하는 것으로, 가장 선진화되고 생산성이 높은 자동화 부두로 광양항을 탈바꿈시켜 광양항 도약의 발판이 될 사업이다.

‘국립해양산업관 건립’ 제안은 광양항 내에 과거와 4차산업혁명을 포괄할 해양산업 청사진을 제시할 복합산업관 형태의 랜드마크를 건립하려는 것이고, ‘광양항 수소생산기지 클러스터’사업은 문재인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광양항 항만 부지내 수소생산공장, 연료전지발전시스템, 선박용 LNG 혼소 엔진 제작, 자동차용 연료전지 클러스터 등 수소생산기지 클러스터를 조성하고자 하는 것이다.

서 의원은 “광양항이 석유화학 및 제철 등 국가기간산업을 지원하는 종합항만이고 수출입 물동량은 227백만톤 규모로 국내 최대이지만, Two Port 정책 기조 퇴색으로 물동량 감소 및 항만 노후화로 어려움이 있다”라며 “정부가 경제 여건과 해운·항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새롭게 제4차 항만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만큼 광양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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