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수상...전국 첫 ‘주민주도 관광사업 육성 조례’ 제정 등 인정

[전남/남도방송] 전남도의회 강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6)은 24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0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자치분권 강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강정희 의원은 지난해에도 정치문화 혁신부문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했는데, 광역의원 중 2회 연속 수상은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등이 후원하고 (사)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총 163건이 접수되어 심사위원단이 서류·면접심사, 현장실사 등을 거쳐 5개 주제 분야별로 지방의원은 총 11명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강 의원은 전국 최초 ‘전라남도 주민 주도 관광사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과 마을 공동체 사업 예산 확대로 공동체 주민 역량 증진을 위한 다양한 자치법규를 제정했다.

또한, 5분 발언과 도정 질문을 통한 적극적인 행정 감시, 지역 활동을 통한 지역밀착형 문제 해결을 통해 한 사람 한 사람의 주민을 소중히 하고, 주민자치를 현장에서 구현하면서 사회적 약자가 더불어 잘 사는 의정활동에 대한 노력이 높이 평가받았다.

강 의원은 “지역의 문제 해결과 갈등 조정을 위해 시민사회단체와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협력해 왔다”며 “그 과정에서 진행이 더디고 다양한 가치가 충돌하면서 새로운 과제가 생겨나는데 이를 좀 더 개선하고 조정할 수 있는 역할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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