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남도방송] 전남드래곤즈가 공격력 강화를 위해 맞트레이드를 통해 제주로부터 임찬울을 영입했다.

전남드래곤즈는 수비 조직력이 탄탄한 반면 취약점으로 평가받던 공격력을 보강하기 위해 수비수 김경재를 내어주고 측면 공격수 임찬울을 영입하는 맞트레이드를 실시했으며, 금일 메디컬테스트를 받고 결과가 이상 없을 시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임찬울은 좌우 측면 공간을 파고드는 돌파력과 찬스에 골을 성공시키는 골 결정력이 뛰어난 측면 공격수다. 특히,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수비 가담도 탁월하고 팀 전술 구사능력도 뛰어나다.

한양대 재학시절 2년 연속 U리그 권역 득점왕을 차지한 임찬울은 지난 2017년 강원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하였으며, 프로통산 45경기에 출전해 2골 5도움을 기록중이다.

전남드래곤즈는 김현욱과는 한양대 동기로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던 임찬울의 합류로 빠른 측면 공격과 중원 장악을 통한 패스플레이 등 다양한 공격 전술로 팀 공격력이 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욱에 이어 전남에 합류한 임찬울은 “대학교 때 호흡을 맞췄던 김현욱과 다시 뛸 수 있어 기쁘다. 또한 무엇보다 나를 필요로 하는 전경준 감독의 부름에 감사하다. 전남에서 제가 할 일은 팀을 위해 희생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반드시 팀이 1부리그로 승격할 수 있도록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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