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12일 총에 맞은 국내 희귀 조류 ‘초원수리’를 구조․치료

[순천/남도방송] 순천야생동물구조센터에서는 1959년에 함경남도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국내에서 4번 발견된 희귀조류 초원수리를 구조 치료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2일 총상을 입어 다리 골절과 탈진 상태인 초원 수리를 구조하여 총알 제거 수술 등을 실시하고 현재 좋은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인월동에 위치한 야생동물 구조센터는 2007년 4월에 개소한 이래 매년 350여 마리 야생동물을 구조하여 치료하고 있으며 전남도내 전 시군을 대상으로 조난된 동물을 구조하고 있다.

야생동물구조센터 관계자는 초원수리가 빨리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며 최선을 다하여 돌봐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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