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까지 모의면접 체험

VR기기를 착용하고 가상 모의면접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VR기기를 착용하고 가상 모의면접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여수/남도방송] 전남대학교가 취업난 속에서 학생들의 비대면 면접능력을 높이기 위해 AI, VR 등 첨단기기를 이용한 모의면접을 진행한다.

전남대 여수캠퍼스 융합인재교육원(원장 윤순도교수. 화공생명공학과)은 취업 준비생들의 비대면 면접지원을 위해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시스템을 도입한 모의면접 체험을 23일부터 7월 10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

AI·VR 모의면접 체험은 체험자의 표정이나 말투, 행동을 탐지해 곧바로 문제점을 알려줘 보완할 수 있도록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면접 내용은 전문면접관이 검토 후 체험자에게 수정사항을 전달해줘 실제 면접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돼 있다.

유경빈 학생(전남대 조선해양공학과 4년)은 “코로나 19로 대면접촉이 줄어들면서 면접 준비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모의면접 체험이 가상이지만 압박감도 느껴져 실제 면접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윤순도 원장은 “코로나 19로 면접기회가 줄어든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AI·VR 모의 면접을 생각하게 됐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면접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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