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도서관 5곳만 제한적 운영...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 집합행사 금지
[순천/남도방송] 순천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공공다중 이용시설 운영 중단과 집합행사를 금지하고 나섰다.
시는 최근 광주·전남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속하게 늘어나면서 지역 내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 집합행사를 금지하고, 타 지역 주민이 방문하는 행사는 전면 금지하도록 권고했다.
또 노인시설, 복지시설, 공공체육시설, 문화체육여가시설에 대한 운영이 중단된다.
다만 도서관 5곳(삼산, 연향, 기적, 조례호수, 신대도서관)은 예약대출서비스만 제공하는 등 제한적으로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추이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발령 해제 여부 등을 고려하여 개관 시기를 조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승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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