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선원 6명 전원 구조...올들어 3번째 좌초...각별한 주의 필요

[여수/남도방송] 여수시 장군도 인근을 항해하던 중 해저 암초에 좌초된 어선이 해경에 구조됐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13일 오전 8시 35분경 경상북도 울진 선적 78톤급 근해통발어선 A호가 모 조선소에 수리를 위해 이동중 인근 해역을 항해 중 좌초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선저 파공부위 등을 확인하고 에어벤트 및 연료밸브 등을 차단한 뒤 봉산동 수협위판부두로 이송했다.

사고선박에는 선장포함 6명의 승선원과 연료유 약 20드럼(경유)이 적재되어 있었으나 인명피해 및 해양오염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는 올 들어 장군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3번째 좌초 사고로, 초행길 항해중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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