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라이즈제주호’ 여객 628명, 차량 167대 적재

고흥 녹동신항과 제주 성산포항 간 개설된 항로에 '선라이즈제주호'가 운항한다.
고흥 녹동신항과 제주 성산포항 간 개설된 항로에 '선라이즈제주호'가 운항한다.

[여수/남도방송] 고흥 녹동신항과 제주 성산포항 간 개설된 항로에 '선라이즈제주호'가 운항한다.

'선라이즈제주호'는 해양수산부의 ‘연안여객선 현대화펀드’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조선소에서 건조된 1만5천톤급 카페리다.

녹동~성산포 간을 1일 1회 왕복 운항하며, 운항시간은 3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여객 628명과 차량 167대를 동시에 수송할 수 있다.

종전 녹동신항에서는 카페리선 ‘아리온제주호’가 제주항까지 운항되고 있었으나 이번 ‘선라이즈제주호’가 성산포항으로 추가로 취항함에 따라 내륙과 제주를 잇는 허브항으로서 보다 큰 기능을 담당하게 됐다.

특히, 제주항에 편중된 물류를 성산포항으로의 항로개설을 통해 내륙과 제주도간 다양한 접근을 제공할 전망이다.

조희송 여수해수청장은 “녹동~성산포 항로가 개설되고 신조 여객선이 취항함에 따라 해양안전 확보는 물론 고흥, 제주 지역의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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