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이명옥 의원.
순천시의회 이명옥 의원.

[순천/남도방송] 순천시의회 이명옥 의원은 17일 열린 제24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순천만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조속한 착공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의원에 따르면 순천만 도시첨단산업단지는 2015년 1월 국토교통부 미래형 도시첨단산업단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순천 야흥동 일원에 35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2년까지 조성될 예정었지만 아직까지 착공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의원은 “해당 사업이 미래형 산업단지 조성과 4차 산업혁명의 거점으로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되는데도 사업 지연으로 인해 지역 청년들이 잠재력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2년까지 1년 반도 남지 않은 이 시점에 착공도 하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본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업 시행 주체는 국토교통부와 LH이지만, 행정적 절차가 수반된 사항에 대해서는 시가 적극 협조해 빠른 시일 내에 사업이 착공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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