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남도방송]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두 번째 사망자가 나왔다.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76번째 확진자인 70대 남성 A씨가 지난 19일 오후 4시께 조선대병원에서 치료 도중 사망했다.

광주 북구 중흥동에 사는 A씨는 지난 1일 광주 55번째 접촉자를 통해 코로나19 감염됐으며, 지난 1일 검체채취를 통해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이후 건강 상태가 악화돼 최근에는 자가호흡이 어려워 인공심폐 장치인 에크모 치료를 받아왔다.

방역당국은 A씨 유족과 협의해 선 화장-후 장례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