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남도방송] 여수 해상에서 9.77톤급 어선이 암초에 걸려 좌초됐다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여수해경은 지난 2일 오전 11시 47분경 여수시 삼산면 평도 북방 약 200m 해상에서 투망작업을 하던 A호가 암초에 좌초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해경은 배에 타고 있는 선원들을 구조하고, 배수펌프 6대를 동원해 사고선박의 물을 빼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최근 타지역 어선이 암초에 좌초되는 사고가 잦다”면서 “사전 조업지의 지형지물을 숙지하고, 조업 중 전자해도 및 플로터 등을 주의 깊게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