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스카이큐브 어떻게 인수할까? 범시민 인수위 발족
순천만 스카이큐브 어떻게 인수할까? 범시민 인수위 발족
  • 조승화 기자
  • 승인 2020.08.03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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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첫 회의 갖고 인수 및 향후 활용 방안 등 논의
순천시 순천만정원과 순천문학관 사이 4.62㎞ 구간을 운행하는 삼각김밥 모양의 스카이큐브(SKYCUBE). 포스코가 만든 국내 최초 상용화 PRT(소형 무인궤도차·Personal Rapid Transit)로 알려져있다.
순천시 순천만정원과 순천문학관 사이 4.62㎞ 구간을 운행하는 삼각김밥 모양의 스카이큐브(SKYCUBE). 포스코가 만든 국내 최초 상용화 PRT(소형 무인궤도차·Personal Rapid Transit)로 알려져있다.

[순천/남도방송] 순천만 스카이큐브 인수인계를 담당할 범시민 인수위원회가 발족됐다.

순천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스카이큐브 범시민 인수위원회 발족 및 제1차 정기회의’를 가졌다.

1년 3개월간 진행된 중재사건이 지난 6월 17일 무상이전으로 결론 나면서 스카이큐브에 대한 전반적인 인수사항을 확인하고, 운영 형태와 향후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민대표, 각 분야 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인수위원회를 구성했다.

인수위원회는 신택호 변호사와 임채영 순천시 부시장이 공동으로 위원장을 맡아 이끌어 나가기로 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스카이큐브는 민선7기 출범 이후 난제였으나, 시민의 힘으로 무상이전 결과를 이끌어 냈으며, 이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 시민의 중지를 모아야 할 시기”라며, “이제는 순천시민의, 순천시민을 위한 스카이큐브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 고 당부했다.

위원들은 사업 및 중재 진행경과, 경영현황, 가능한 운영형태 등에 대한 국가정원운영과장의 발표에 이어 ▲ 경영분석 ▲ 운영기술 확보 등 인수 시 필요한 점검사항 ▲ 긴급 운영형태 ▲ 인수위원회의 역할 ▲ 향후 도심교통수단으로 확장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향후 경영분석 용역 결과를 토대로 운영 방향이 논의 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단순히 재무제표 상의 분석에 머무를 것이 아니라 공익적 시설로서의 부가가치를 살펴야 하며, 순천시가 운영하는 만큼 발권방법 등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기술 분야에서는 유지보수나 부품수급의 문제가 향후 운영상 중요한 문제라는 지적이 있었고, 그 밖에 사업 진행과정에서 논란이 있었던 부분들에 대해 기록을 남겨 향후 유사한 사업 추진 시 참고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 등 다양한 의견이 이어졌다.

위원회는 중재판정에서 정해진 10개월의 이내에 전반적인 스카이큐브 인수와 함께 효율적인 운영방안까지 마련해야하는 만큼,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용역 착수보고, 스카이큐브 및 유사시설 현장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시급한 현안부터 방안을 제시해 해 나갈 계획이다.

㈜순천에코트랜스로부터 스카이큐브를 채무 없는 상태로 무상으로 인수하게 되는 순천시는 재정 부담 없이 시작하게 되며, 전문 용역을 토대로 인수위원회의 방안제시, 시민의 대 토론회 등을 거쳐 인수 및 활용 방안을 찾아 순천만국가정원1호, 순천만과 함께 순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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