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회의소/남도방송] 금년 설 명절에는 전남도부권 기업들이 총45%정도의 보너스가 지급될 계획인 것으로 분석됐다.

21일 순천. 광양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관내업체 264곳을 대상으로 설 연휴 기간과 보너스 지급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응답 업체 44.32%가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설명절과 비교해 정기 및 특별상여금 형태로 급여액의 20%~50%정도 지급한다는 업체는 8%정도 증가한 것으로 51%~100%를 지급한다는 업체는 2.3%가 감소했다..

조사대상 업체 가운데 15.91%인 42개 업체만이 기본급의 51%~100%를 지급, 28.41%인 75개 업체는 급여액의 20%~50%정도 지급한다고 조사됐다.

이밖에 평균 29만원 상당의 특별상여금을 지급한다는 업체는 13.64%인 36개 업체로 상품권이나 선물을 지급한다는 곳도 4.17%인 11개 업체가 설 명절 보너스 등을 지급 할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기업들의 올 설 휴무일은 3일이 90.15%인 238개 업체로 가장 많았고 4일 16개 업체(6.06%), 5일 1개 업체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상품권이나 선물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응답한 업체는 전년도보다 22%가 감소, 경기불안과 고용여건의 악화 등이 지역 기업체의 명절 선물 등을 축소하는 요인으로 순천∙광양상공회의소는 분석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