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속 슬라브 유실 및 세굴 발생...소방당국 “고속도로 우회해야"

8일 오후 구례군 구례읍 봉동리 서시1교 밑의 서시천 제방이 무너져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다.(사진=독자제공)
8일 오후 구례군 구례읍 봉동리 서시1교 밑의 서시천 제방이 무너져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다.(사진=독자제공)

[구례/남도방송] 국도17호선 순천 황전면과 구례 경계(구례군 구례읍 봉동리)에 위치한 서시1교량이 일부가 붕괴되면서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폭우로 하천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제방이 무너졌고 물이 교량으로 흘러 접속 슬라브가 유실된 뒤 구멍이 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량은 200m여 길이이며 국도17호선이 통과하고 구례읍과 순천 황전면의 경계지점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교량의 접속 슬라브 유실과 세굴 발생으로 상하행선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며 “국도17호선을 이용하지 말고 고속도로로 우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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