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4층 규모..부지 매입비 및 건축비 등 120억원 투입

여수상공회의소 봉계동 신회관.
여수상공회의소 봉계동 신회관.

[여수/남도방송] 여수상공회의소가 여수시 봉계동에 신회관을 개관한다.

여수상의는 7개월 간의 회관 신축 공사를 마치고 10일부터 사무국과 기업지원 기관, 기업체의 입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여수상의 신회관은 여수시 봉계동 737번지 일원(여수세무서 옆)에 위치했다.

연면적 4300㎡에 지상 4층 규모로 대회의실, 홍보관, 상시검정장, 임대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부지 매입비 57억원과 건축비 63억원으로 총 사업비 120억원이 투입됐다.

지리적 여건이 뛰어나다. 

KTX여천역과 가까운 석창사거리에 위치해 구도심과 여천권, 산단과의 접근성이 매우 우수할 뿐만 아니라 그동안 현회관의 가장 단점이었던 협소한 주차공간을 보완하여 100대 이상 주차할 수 있는 대규모의 주차장도 마련했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상의 신회관이 단순히 새건물의 의미를 넘어 지역 최대경제단체로써의 역할과 위상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민들과 회원사에게 열린 공간으로써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준공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추후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회관 내에는 한국수출입은행,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같은 상공인 지원기관과 더불어 지역 중소기업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입주기관에게는 신회관 내 회의실, 교육장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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