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남도방송] 순천시가 음식으로 건강을 다스리고자 전통적으로 전래되어 오거나 기존 사찰에서 만들던 음식을 대중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산사 음식'을 발굴했다.

순천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선암사와 승보종찰인 송광사가 자리잡고 있어 불교의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채 독특하고 다양한 산사음식이 발달해왔다.

더덕, 도라지, 두부, 연근, 우엉, 머위 등을 주재료로 하는 ‘순천산사’음식은 두 가지 메뉴로 구성된다.

한상가득 산사음식의 진수를 보여주는‘산사만찬’과 산사의 정기를 듬뿍 담은‘산사정찬’으로 가격대는 1만5천원 ~ 2만5천원이며 순천산사 전문점에서 맛볼 수 있다.

순천산사 전문점은 지난 4월에 송광사 입구에 자리한 ‘소소산식’과 선암사 입구에 ‘순천산식’, ‘향토예찬’등 3곳이 오픈하여 건강한 음식을 맛보고자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사람에게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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