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도당 상무위원회 만장일치 추대…남악복합주민센터
“문재인 정부 성공, 정권 재창출 선봉에 서는 전남도당 건설”

[무안/남도방송]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19일 무안 남악복합주민센터에서 정기대의원대회(상무위원회)를 열고 김승남 국회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을 새 위원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날 대회에는 서삼석 전 위원장과 김영록 전남지사, 신정훈·김원이·주철현·소병철·윤재갑 국회의원과 김한종 도의회 의장, 김종식 목포시장을 비롯한 시장·군수 등 도당 상무위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집중호우 피해와 ‘코로나19’ 재 확산으로 인해 함께 열릴 예정이었던 된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합동연설회는 취소됐다.

김승남 신임 위원장은 수락연설을 통해 “지난 총선에서 지역민들의 목소리는 일하는 국회, 정권 재창출을 반드시 이뤄달라는 것 딱 두 가지였다”며 “문재인 정부를 성공시키고 재집권의 길로 가기 위해 50만 전남 당원들과 함께 선봉에 서겠다”는 취임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원칙 있고, 공정하며, 겸손한 도당을 건설하고 재집권을 위한 일이라면 무엇이든 마다않고 하겠다”며 “지역위원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청년·여성 당원 중 좋은 인재 발굴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김 위원장은 고흥출신의 재선 국회의원으로 전남대 총학생회장과 전대협 부의장으로 민주화 투쟁에 앞장섰고, 19대 국회에서 당 수석사무부총장, 원내부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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