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시료 자동채취장치 설치보조금 5억 확보

영산강유역환경청.
영산강유역환경청.

[광주/남도방송]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는 전남 여수시 등 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악취시료 자동채취장치 지원사업'을 처음으로 추진한다.

악취시료 자동채취 장치는 악취관리지역 등에서 발생한 악취를 무선통신을 이용해 원격제어가 가능한 시료자동 채취장치로 시간적 제약 없이 시료를 확보 할 수 있어 악취 민원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진다.

영산강청은 올해 환경부는 악취시료 자동채취장치 지원사업으로 284대 분량 30억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이 중 47대 분량 5억원을 전라남도 5개 지자체에 지원할 계획이다.

장비 구입비는 대당 1500만원으로 이중 70%를 국비로 보조하며, 지자체별로는 여수시 30대(3억2000만원), 순천시 12대(1억3000만원), 나주시 및 무안군 각 2대(각 2000만원), 함평군에 1대(1000만원)를 지원한다.

류연기 청장은 “악취는 발생과 동시에 대기 중으로 빠르게 확산한 뒤 사라져 그간 잦은 민원이 발생했다”며 “사업을 통해 신속한 악취포집, 원인분석이 가능하여 악취민원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