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4일부터 9월 6일까지 2주간 임시 휴업…코로나19 차단 조치

‘2019년 여수를 빛낸 시정 10대 성과’ 중 1위는 ‘낭만포차 이전’으로 나타났다. 낭만포차는 지난 10월 1일부터 해양공원에서 거북선대교 아래로 자리를 옮겨 영업하고 있다. (사진은 거북선대교 아래에 새롭게 문을 연 낭만포차 모습)
‘2019년 여수를 빛낸 시정 10대 성과’ 중 1위는 ‘낭만포차 이전’으로 나타났다. 낭만포차는 지난 10월 1일부터 해양공원에서 거북선대교 아래로 자리를 옮겨 영업하고 있다. (사진은 거북선대교 아래에 새롭게 문을 연 낭만포차 모습)

[여수/남도방송] 여수밤바다 낭만포차가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로 임시 휴업한다.

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는 없지만 전국적인 확산이 가속화되면서 인근 순천, 광양 등에서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됨에 따라 여수밤바다 낭만포차 임시 휴업을 결정했다.

임시휴업기간은 8월 24일부터 9월 6일까지 14일간이다.

2016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여수밤바다 낭만포차는 그동안 여수를 방문하는 관광객으로부터 인기가 가장 높은 지역음식 관광명소로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시는 지금까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자체 방재 활동과 지도‧점검을 강화하면서 운영해 왔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시민들의 감염에 대한 우려 불식과 전파 경로의 원천적 차단을 위해 선제적 조치를 내렸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코로나19 발생 추이와 전남도 거리두기 단계별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임시휴업 연장 등을 탄력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시가 운영하는 하멜전시관, 평화테마촌, 시민회관, 여수민속전시관, 엑스포아트갤러리 등 관광‧문화예술 시설 12개소에 대한 운영을 22일로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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