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교육감, “학교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큰 힘”

[전남/남도방송] 살균수 제조장치 업체인 ㈜재이디(대표이사 양재열)가 3000만 원 상당의 살균소독제 2000 개를 전라남도교육청 산하 10개 교육지원청에 기부했다.

㈜재이디 양재열 대표는 최근 여수교육지원청을 비롯한 도내 10개 교육지원청을 방문, 전남 지역 아이들의 코로나19 예방활동에 써달라며 살균소독제를 기부했다.

특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구례교육지원청에도 방역물품을 전달해 피해복구와 코로나19 방역에 힘을 쏟고 있는 학교 현장에 큰 도움을 줬다.

양 대표는 앞서 지난 7월 도교육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장석웅 교육감에게 기부 의사를 표한 바 있다. 

장석웅 교육감은 “현재 전남 지역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하고 있으며, 순천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 확산 추세에 있어 이번 기부가 방역활동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기부자의 뜻을 잘 받들어 전남 학생들의 건강을 지켜내는 데 한 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설립된 ㈜재이디는 상하수도용 염소수용액 투입장치 및 살균수 제조장치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으며, 양 대표이사는 그동안 사회적 약자 및 취약 계층 돕기 등 지역사회 공익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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