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서울 도심집회 참석...광주 369번 확진자 접촉

코로나19 진단 검사 장면.
코로나19 진단 검사 장면.

[여수/남도방송] 여수산단 한 대기업 식당에서 근무한 50대 여성 확진자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시보건소 등에 따르면 여수산단 내 A사 공장에 따르면 구내식당 주방에서 시간제로 세척 담당 일을 하던 협력사 일용직 근로자 B(50대·여)씨가 3일 광주광역시 북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됐다.

광주 401번 확진자로 분류된 B씨(광주 북구 운암동)는 8·15 서울 도심집회 참석했으며 광주 369번 확진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B 씨의 확진에 따라 시간제로 근무했던 여수산단 내 A 사도 방역 및 접촉자 조사를 마무리했다.

B 씨는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구내식당 주방에서 세척부서에서 시간제로 일하면서 주방 등 15명을 접촉했으며 공장 근로자들과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여수시보건소는 접촉자 15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완료했으며 추가 접촉자 및 동선이 있는지 등에 대해 정밀 역학 조사를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