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다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개통식 열려…하루 총 20회 운행

[나주/남도방송] 나주시 다도면을 운행하는 공공형 버스가 11일 첫 시동을 걸었다.

나주시는 이날 다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도시형 교통모델인 공공형 버스 ‘다도 한 바퀴’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통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강인규 나주시장, 김영덕 시의회의장, 지역구 시의원, 다도면장, 이장단장, 주민 등 20여명의 소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 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
 
다도 한 바퀴 버스는 15인승 소형버스 총 2대(예비차 1대)로 기·종점인 다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암정 – 덕림 – 도동 – 행산’ 약 25km 구간을 경유해 상·하행 10회씩 하루 총 20회 운행한다.
 
첫차·막차시간은 상행 07:00/19:45, 하행 07:30/20:05이며 버스 승강장은 기존 노선과 동일하다.
 
요금(카드)은 △일반성인 700원 △청소년 500원 △어린이 300원으로 환승 서비스는 시내버스 요금 체계에 준해 적용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행사 이후 참석자들과 버스 시승을 통해 주민 편의를 위한 양질의 교통서비스 제공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강 시장은 “타 지역에 비해 대중교통 여건이 열악한 다도면 주민들이 원하는 시간대에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노선과 시간에 대해 꼼꼼히 살펴가겠다”며 “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친절한 서비스와 차량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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