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남도방송] 전남도의회 남기호 의원(광양시 52)이 26일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양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광양읍 출신인 남 의원은 지난 2006년 5.31지방선거로 전남도의원에 당선된 초선 의원으로 그동안 자천 타천 시장 후보군에 분류 출마를 저울질 해왔다.

남 의원은 이날 출마기자회견에서 "광양항을 언급하며 컨테이너 부두의 정책의 일관성으로 물류창출 기능을 위해 "항만물류에 집중투자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항만배후지역도 활성화와 "철강중심의 포스코 연관 산업을 적극 유치, 조선산업의 핵심인 후판공장 건설과 연계한 관. 민이 상생할 수 있는 발전전략을 수립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에 남 의원은 광양시의원과 전남도의원 활동 등을 통해 쌓은 경험들을 고향 광양 발전에 쏟아 붓겠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전남도의원 중 단체장 출마를 선언한 의원은 남 의원을 포함해 이탁우(보성), 양승일(무안), 송범근(담양), 나병기(함평), 김성호(함평) 등 6명으로 늘었다.

박인환(구례) 전남도의회 의장과 황병순(보성), 김석원(해남), 강우석(영암), 강성종(신안), 이일형(고흥) 의원도 각각 자신의 지역구 단체장 선거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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