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순천시의회.

[순천/남도방송] 순천시의회는 17일 제2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총 27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달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한 차례 연기된 후 2달 만에 열린 이번 임시회에서는 8건의 의원 발의안과 1건의 촉구안이 통과되고, 5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도 활발한 임시회 활동을 펼쳤다.

특히, 회기 중 각 상임위원회별로 현장 방문을 실시해, 주요 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민원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등 적극적인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선보였다.

허유인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민생을 살리기 위해 의회에서 ‘민생안전지원 특별위원회’를 구성한 만큼, 순천시에서도 이에 발 맞춰 함께 일할 수 있는 TF팀을 구성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최근 전남권 의대 유치 문제가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지만, 다시 활발히 논의 될 때를 대비해 필요한 예산 확보 방안과 조례 등을 사전에 마련할 것과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관련해 순천시에 유치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순천시의회는 내달12일 제246회 임시회를 개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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