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남도방송] 여수경찰서는 수 천만 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새마을금고 및 우체국 직원들에게 지난 17일 감사장을 전달했다.

경찰에 따르면 모 새마을금고 직원 A씨는 보이스피싱범에 속아 현금 2900만원을 인출하려는 피해자를 수상히 여겨 인출을 막고 112에 신고했다. 

이와 함게 여수우체국 직원 B씨는 현금 2000만 원과 수표 6000만 원 등을 인출한 뒤 이 중 수표 3000만 원을 현금으로 바꾸기 위해 여수우체국을 찾은 피해자를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문병훈 여수경찰서장은 “코로나 19로 전국민이 힘든 시기에 보이스 피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면서 보이스 피싱 예방에 기여한 새마을금고 및 우체국 직원들에 거듭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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