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권보전지역 발전을 위한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

상공에서 내려다 본 순천만습지 전경.
상공에서 내려다 본 순천만습지 전경.

[순천/남도방송] 순천시는 생태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생물권보전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생물권보전지역 관리위원회'를 지난 23일 발족했다.

민·관·학 거버넌스인 생물권보전지역 관리위원회는 임채영 순천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해 전문가, 민간단체, 주민대표 등 15명으로 구성된다.

앞으로 2022년 9월까지 생물권보전지역의 발전을 위한 정책조정, 기관·단체의 협력증진, 관리계획 심의 등에 관한 활동을 하게 된다.

순천시는 지난 2018년 7월 유네스코로부터 순천 전 지역이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후 중장기 관리계획 수립과 브랜드 개발, 관리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왔다.

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생물권보전지역 기틀을 완성하기 위해 국내외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생태 콘텐츠 개발 등 연계사업을 추진하여 생물권보전지역 브랜드가 순천형 그린뉴딜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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