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관광명소로 탈바꿈, 2월 초순부터 본격적인 입주 시작

[강진/남도방송] 26일 강진읍 시장이 현대화 시설을 갖추고 오는 2월 27일 준공식을 갖는다. 지난해 9월부터 추진된 강진읍 시장 현대화사업이 겨울철 혹한기 가운데도 6개월간의 공사기간을 무사히 마치고 이날 준공식을 갖는다.

5일 시장 기능을 살린 현대식 복합시장으로 새롭게 단장되는 강진읍 시장은 현대식 장옥 연 2,037㎡(부지 연면적 8,769㎡)으로 건립되었으며, 총 사업비 52억원(국비 32억, 도비 5억, 군비 15억)이 투입되었다.

구 강진읍 시장은 30년 이상 된 노후 건물로 86년 상설시장의 화재발생, 5일 시장 장옥의 불부합 배치 및 주변 마트 개설 등으로 시장이 급격하게 침체되어 그동안 시장을 살리는 활성화 대책이 꾸준히 요청 돼 왔다.

강진군은 강진읍시장 현대화 시설 내부공사가 완료되는 2월 초순부터 본격적인 새 점포 입주를 시작으로 설 연휴가 지난 후부터는 즐거움과 만족을 드리는 강진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당초 1월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하여 설 이전에 준공식을 마치고 상인들을 입주시켜 설 대목장을 볼 수 있도록 공정을 계획하였으나, 눈이 내리는 날이 많고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계획된 공사 일정보다 다소 늦어지게 되었다.

강진군 김종열 경제발전팀장은 “시장이 활성화될 경우 30%이상의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며 “시장 주민들을 대상으로 친절교육 및 마케팅을 실시하여 전국최고의 시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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