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사업비 61% 상반기 집행

[함평/남도방송] 함평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재정 조기집행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집행효과가 큰 시설비, 용역비, 민간이전비 등 조기집행 대상 사업비의 61%를 상반기에 집행할 방침이다.

군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 SOC 건설사업 등 1천만 원 이상 사업을 중점 관리하여 경기가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지방재정 조기집행 상황실을 설치하고 군수 권한대행인 박윤식 부군수를 단장으로 비상대책반을 조성, 지난 21일 1차 비상대책회의를 시작으로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군 관계자는 “비상대책반의 내실 있는 운영 등을 통해 경기 부양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경기 부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지난 해 조기집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표창과 함께 3억 7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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