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40명, 미술과 20명 총 60명 모집 

오는 23일 광양에 개교하는 한국창의예술고등학교.
오는 23일 광양에 개교하는 한국창의예술고등학교.

[광양/남도방송] 전남지역 첫 공립 예술고등학교인 ‘한국창의예술고등학교’가 2021년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창의음악과 40명, 창의미술과 20명 등 총 60명으로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입학 원서를 접수한다.

예비소집은 10월 28일 한국창의예술고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실기 고사는 10월 29일이며, 합격자는 11월 4일 발표한다.

지원자격은 2021년 2월 전국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이거나 졸업자,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 및 중학교를 졸업한 자와 동등의 학력을 갖추고 있다고 인정되면 지원할 수 있다.

전형방법은 400점 만점에 창의음악과의 경우 내신성적 160점(40%), 실기성적 200점(50%), 면접 40점(10%)이며, 창의미술과는 내신성적 240점(60%), 실기성적 120점 (30%), 면접 40점(10%)이다.

실기 고사 성적이 50% 미만이면 불합격 처리되고, 이중지원 사실이 확인되면 추후에라도 합격이 취소될 수 있다.

‘한국창의예술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타지역 예술고와는 차별화된 교육 환경에서 수업을 받게 된다.

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이 거의 없다. 일반적으로 예술고등학교의 수업료는 정규 학비와 학생 개인 학습비 등을 포함하여 적게는 연 300만 원에서 많은 곳은 1천만 원까지 부담해야 한다. 

신홍주 교장은 “2020년에 개교한 학교라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우려와 걱정이 있을 수 있으나 학교 교직원의 열정과 지역사회의 과감한 지원으로 올해 입학한 1학년 학생들은 매우 만족스러운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재능을 키우고 우수한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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