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과대별 1차 토론회 마쳐...2차 토론 거쳐 최종안 도출
‘4차 산업시대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리더 육성’이 핵심  

전남대 여수캠퍼스.
전남대 여수캠퍼스.

[여수/남도방송] 전남대 여수캠퍼스의 특성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밑그림이 나왔다. 핵심은 ‘4차 산업시대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리더 육성’이다.

지난 9월부터 진행된 단과대학별 특성화 발전계획 1차 토론회가 14일 수산해양대학을 마지막으로 종료됐다. 대학은 2차 보완 토론을 통해 최종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먼저 수산해양대학은 ‘해양 4차산업과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 대학’을 비젼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4차산업 시대 융합지식을 갖춘 실무 핵심 인재 양성 교육체계 구축 △대학이 보유한 기술과 자원을 활용한 해양산업 신기술 플랫폼 구축 △지역전통산업의 고부가가치를 위한 전략적 특성화 분야 육성 △글로벌 네트워크, 지역상생, 현장형 실험실습을 위한 거버넌스 확립을 추진한다. 

공학대학은 ‘미래 국가와 지역발전을 선도할 창의적 공학리더 양성’을 위해 △산업체 친화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연구 활성화 △지역 밀착형 상생발전 특성화 △공학-수산해양 과학 기술 기반 융복합을 핵심으로 잡았다. 

문화사회과학대학은 ‘미래 변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융합리더 양성’을 비젼으로 잡았다. 특히 글로벌 인재 육성 및 지역 연계방안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인문학적 상상력과 이공학적 창의력을 겸비한 융합형 리더 육성 △대학과 지역연계를 통한 여수학 기반 강화 △해외 대학 및 기관과의 공동 연구프로젝트 지원을 추진한다. 

이우범 부총장은 “1차 토론회를 통해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리더 육성’이라는 밑그림이 그려졌다. 앞으로 2차 심화토론 과정을 거쳐 급변하고 있는 4차산업 시대, 대학과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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