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철 시장 예비후보, 순천시 주민동향보고 중단 촉구

[순천/남도방송] 시민단체 출신인 윤병철 순천시장 예비후보가 성명서를 통해 순천시 왕조동 모 동장이 작성해 물의를 빚고 있는 주민여론 동향보고 일명 '새뜸' 조사를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 정치시장 NO, 자치시장 YES를 선언, 시민의 꿈 자치권 독립을 선언하며 순천시장 선거에 도전한 윤병철의원.
이번 6․2지방선거 순천시장선거에 무소속 출사표를 던진 윤 의원은 “정보 파파라치를 자처하는 일부 순천시 공무원들이 이번 지방선거에 개입하고 있는 사실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것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윤 후보는 이번 순천시의 '새뜸'을 빙자한 공무원 줄세우기와 주민 감시는 정부의 공무원 선거개입 엄단에 비웃기라도 한 듯이 버젓이 벌어지고 있다며, 일상행위로 치부하며 자행되고 있는 관권선거를 당장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이어 윤 후보는 “현 노관규 시장을 겨냥, 시장의 제왕적인 독선 행정이 공직사회 풍토를 줄 세우기로 분위기를 만들어 행정력을 낭비하는 행위는 심히 지방자치의 공무원 중립의 근간을 흔드는 매우 위험한 행위라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윤 의원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지역민과 공직사회의 자발적인 자정노력이 폄하되어서는 안된다”며 선거관리위원회와 사법당국의 철저한 조사와 엄단을 촉구했다.

▲ 각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주민 여론조사, 또 지방선거 출마예정자 들의 시민 반응 까지도  상세히 조사해 순천시에 보고한 것으로 드러난 순천시 왕조 2동 '새뜸' 보고서다. 지난 1월 7일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이 문서로 공무원의 중립의무를 위반, 순천선관위가 관건선거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를 착수했다. '순천시의 관건선거 논란'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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