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취약계층 대상..안전사고 예방과 삶의 질 향상 기대

[순천/남도방송] 전남개발공사(사장 김철신)가 순천 향동에 거주하는 주거안전 취약가구 25세대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전남개발공사에서 전남사회혁신플랫폼 기업과 순천시 향동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해늘사회적협동조합이 연계해 65세 이상 고령자의 낙상사고 등 고령자의 주거공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게 된 사업이다.

취약계층 가구 25세대를 대상으로 현관출입구, 화장실, 샤워실, 침실, 계단 등 어르신들의 주거활동공간에 안전손잡이 및 미끄럼방지매트를 설치해 주는 사업으로 지난 22일부터 시작되어 오는 28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2일부터 23일 이틀간은 전남개발공사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 회원 20명과 향동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주택내외 청소가 어려운 주거생활 취약가구 4가구의 주택 청소, 소독, 냄새제거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해 소외된 이웃을 함께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철신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시범사업으로 실시하는 작은 규모의 사업이지만 노인 주거생활 안전사고 예방 등 사회적으로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돌보게 되어 매우 기쁘고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자원봉사 참여 소감을 밝히면서 “앞으로도 전남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나눔사업과 자원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가겠다.”고 밝혔다.

김경만 향동장은 “복지사각 지대에 있는 소외계층과 거동이 불편한 노인 가구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직접 참여주신 전남개발공사 김철신 사장님과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지역의 봉사 단체를 연결하여 ‘향동의 작은 나눔과 배려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사회적으로 소외된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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