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1천257억원 예산확보⋯장기 저리 상반기 집행

[전남도/남도방송] ‘환경개선 사업자금 신청 서두르세요.’ 전남도다 자금 조달능력이 부족한 기업과 영세한 중소기업을 위해 한국환경공단이 2010년 환경개선사업에 1천257억원을 확보해 장기 저리로 자금 지원에 나서고 있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선착순 지원되는 환경개선자금은 한국환경공단 공단 홈페이지(www.keco.or.kr)의 사이버 민원실이나 권역별 지역본부 지사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폐기물 감량화 시설 및 경영안정 등 재활용산업 육성 자금에 650억원, 대기․수질방지시설 설치비 등 환경개선자금 457억원, 천연가스 공급시설 설치자금 150억원이며 1분기 대출금리 기준은 4.20~4.83%이고 분할상환 기간은 최소 3년부터 최대 10년이다.

지원분야

대출금리

대출기간

지원한도액

재활용산업

육성자금

시설자금

변동금리

(분기별)

3년 거치 7년상환

(10년 이내)

o 30억원 이내

기술개발자금

o 4억원 이내

폐기물감량화시설자금

o 10억원 이내

경영안정자금

2년거치 3년상환

(5년 이내)

o 10억원 이내

유통․판매지원자금

o 2억원 이내

환경개선자금

3년거치 4년상환

(7년 이내)

o 30억원 이내

천연가스공급시설설치자금

5년거치 10년상환

(15년 이내)

o 고정식 7억원/1기당 이내

o 이동식 2억원/1세트당 이내

이와 별도로 상수도 확충사업을 하려는 지방자치단체를 위해 지방상수도 개발자금 38억5천만원을 확보해 재정이 열악하고 노후상수도관 교체가 시급한 지역이 신청한 경우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환경공단에서는 정부 정책에 따라 자금의 72% 이상을 상반기 조기 집행할 방침으로 천제영 전남도 환경정책과장은 “지원을 원하는 기업에서는 상반기 조기집행 방침에 따라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환경공단은 지난해 전남도내 7개 기업에 106억원을 지원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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