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창립총회 개최, 이사장에는 이금옥 순천대학교 법학과 교수 선출

순천시청.
순천시청.

[순천/남도방송] 순천시가 전남 도내에서 최초로 비영리사단법인 형태의 자원봉사센터를 26일 창립한다.

이와 관련 27일 열린 창립총회에서는 법인정관, 임원선임과 이사장 선출, 운영규정, 2021년도 사업계획 등 안건을 심의·의결함으로써 사단법인의 출범을 공식화했다.

시는 민간주도 법인화를 지향하는 정부 정책방향과 부합하고 전남 시군 최초의 사단법인 자원봉사센터 설립이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시는 지난 6월 사단법인 발기인 공개모집을 시작으로 이사 12명, 감사 2명을 임원으로 선임했다.

이사장에는 이금옥 순천대 법학과 교수, 부이사장에는 김점태 전 순천시 공무원이 선출됐다.

이금옥 이사장은 “자원봉사센터의 성공적인 법인설립 절차 마무리와 앞으로 법인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진정성 있는 마음으로 이사장직에 임하겠다"며 "자원봉사센터가 전문성과 공익성을 갖춘 법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는 내달 중 법인설립 허가신청 후 법인설립 등기 및 사업자 등록까지 완료하고 올해 말까지 직원채용을 마무리한 뒤 내년 1월 사단법인 순천시 자원봉사센터를 출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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