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출신 '회산 송기숙 선생' …정남진 도서관 건립 후 별도보관

[장흥/남도방송] 장흥군(군수 이명흠) 출신 대표 문인인 회산 송기숙 작자가 지난 18일 상반기 건립 예정인 정남진 도서관에 평생 보유한 장서 3,000여권을 기증받게 됐다.

회산 송기숙 작가는 장흥군 용산면 포곡리 출신으로 전남대학교에서 정년퇴임, 창작활동에 몰두하고 있는 송 작가는 1987년도 대표 작품인 "녹두장군"과 2000년 초 광주항쟁을 주제로 한 "오월의 미소"를 집필한 작가다.

군 담당자는 “지난 18일 회산 송기숙 선생이 기증함에 따라 도서관 건립 전인 점을 감안, 차후 도서 정리 등을 감안 송기숙 선생 사저에 보관한 후 상반기 내 정남진 도서관 건립 후, 별도 공간을 마련하여 보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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