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조기발주⋯청년 취업난 해소 위한 신규인력 채용

[전남/남도방송] 전남개발공사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해 1300억원 규모의 예산을 올 상반기 중 우선적으로 집행하고 인턴사원 등 신규 인력 채용에도 적극 나선다.

28일 전남개발공사(사장 김주열)에 따르면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올해 주요 사업예산의 62%수준인 1304억원을 상반기중에 집행하기로 했다.

전남개발공사는 특히, 예산 조기집행을 적극 추진키 위해 올해부터는 주요 투자사업비에 대해 사업관리카드를 작성, 주간 단위로 집행실적을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예산조기집행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계약기간이 60일 미만인 용역의 경우에도 최고 70%까지 선금을 지급하는 한편, 기성검사가 완료되고 기성금 청구가 이뤄진 사업에 대해선 30일 간격으로 대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전남개발공사는 아울러, 조기집행 절차를 줄이기 위해 일반입찰 공고 기한(7일 이상)보다 2일 이상 단축된 ‘긴급입찰’을 적극 활용하고, 대가 지급방법도 계약당사자의 청구를 받은 날부터 최단 시간 내에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전남개발공사는 청년 실업난 해소를 위해 인턴사원 등 신규 인력을 적극 채용키로 하고 현재 인턴사원에 대한 채용을 진행 중에 있으며 조만간 정규직(신입) 인력에 대해서도 채용 공고를 낼 예정이다.

박영귀 전남개발공사 기획조정팀장은 “재정 조기집행의 내실 있는 추진을 통해 지역경기를 부양시키고 특히, 신규 인력 채용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기여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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