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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진남테니스장 기능보강공사로 전천후 구장(4면) 2,993㎡, 메인코트(1면) 282㎡, 백보드(1면) 240㎡ 등을 보강해 국제대회 유치와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여수시는 진남테니스장 기능보강공사로 전천후 구장(4면) 2,993㎡, 메인코트(1면) 282㎡, 백보드(1면) 240㎡ 등을 보강해 국제대회 유치와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여수/남도방송] 여수에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는 전천후 테니스장이 보강돼 국제대회 유치와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여수시는 진남테니스장 기능보강공사에 국비 12억원‧시비 34억원 등 총 45억원을 들여 전천후 구장(4면) 2,993㎡, 메인코트(1면) 282㎡, 백보드(1면) 240㎡ 등을 보강했다. 

시는 지난 7일 권오봉 여수시장을 비롯한 테니스 동호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열고, 제23회 여수시장기 테니스대회를 함께 개최했다. 

이번 기능보강공사는 진남테니스장 내 기존 클레이코트 6면을 하드코트 5면으로 보강하면서, 실외 메인코트 1면과 막 구조의 전천후 구장 4면을 조성했다. 

실외 메인코트 1면에는 각종 국내‧국제대회 개최를 위한 전광판, 선수대기실, 500명규모의 관람석, TV중계를 위한 카메라 보도석 등이 갖춰졌으며, 화장실과 창고를 추가 설치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고려했다.

전천후 구장은 정식구장 4면의 하드코드 갖추고 있어 각종 테니스 대회를 비롯한 약 1만여 명의 테니스 동호인들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운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또한 백보드 코트 1면을 정식구장과 같은 규격의 하드코트로 조성해 시민들이 혼자 연습하면서 실력을 배양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1만여 명의 지역 테니스 동호인은 물론 일반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코로나19 우울감을 극복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체육시설 수요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시에서도 체육시설 확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남테니스장은 이번에 보강된 전천후구장 4면, 메인코트 1면과 기존 실내코트 2면(연면적 2,998㎡), 실외코트 10면과 함께 하드코트 17면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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